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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 지리산소년 김영근 탈진 동영상 오늘 몇번을 플레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와 처음에 무대위에 무표정으로 서 있을때 노래를 잘 부를 것 같은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김영근의 닉네임 처럼 '지리산 소년'의 이미지는 순수해 보였고.. 어떤 분위기의 노래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그림이 그려지 않았었는데요.

 

김영근 탈진,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어..어..?"하는 느낌으로 보게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슈퍼스타K 지리산소년의 목소리에 빠져봅시다.

 





 

 

 

 

'감정잡으면서 시작하는 김영근 탈진'

 

 

슈퍼스타K 지리산소년의 겉모습을 보면 별명 처럼 정말 순수하고 순박한 얼굴 입니다. 왠지 타령 같은거 할것 같았던 느낌.. 그런데 노래를 들어보니 재능있는 R&B 교포 청년 느낌 ㄷㄷ

 

 

리쌍 길이 김영근의 목소리를 듣고 흐뭇한 표정으로 감상을 하게 됩니다.

 

 

 

‘슈퍼스타K 2016’에 출연해 감동을 주었던 김영근은 탈진 이전에 도전곡으로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을 먼저 불렀습니다. 저는 티비를 중간에 틀어서 딱 이거 부터 봤거든요 ㅎㅎ

 

그래서 이것만 부른줄 알았는데.. 둘다 들어보니 탈진이 좀 더 좋아서 일단 이거 부터 올리고 이 다음글에 김영근이 부른 Ley me down을 올릴게요.

 

 

연우신도 빠져서 듣게됨..

 

 

마지막에 원곡인 윤종신의 탈진을 올려드릴텐데요. 상당히 느낌이 다르고 재해석을 매우 잘한 느낌 입니다.

 

슈퍼스타k에서 지리산 소년 김영근이 부른 ‘탈진’은 월간 윤종신 2015년 12월호에 발표가 되었던 곡 입니다.

 

윤종신 작사, 정석원 작곡이더군요.. 군대간다고 사기쳤던 그 정석원인가..(*관심있으시면 [병역기피 레전드 정석원 이야기]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이 탈진이란 노래는 윤종신이 작년 말에, 한 해를 보내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로 상처받고 힘들었던 마음을 담아 쓴 곡 입니다.

 

 

 

완전히 재해석된 김영근 탈진 무대를 가만히 듣던 거미는 감탄도 하지 못하고 완전히 푹 빠진 얼굴로 감동을 받습니다.

 

'2016 슈퍼스타k에서 거미가 언제울지 궁금했는데 1회에 바로 ㅎㅎ'

 

 

에일리도 너무나 의외라는듯 놀라는 눈빛..

 

 

지리산 소년 김영근은 오늘 슈퍼스타k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참가자 중 한명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감정을 가득 담으면서도 절제된 음성으로 높은 부분을 부르자..

 

 

에일리는 소름 돋는다는듯...

 

 

근엄하게 지켜보던 용감한 형제도..

 

 

감상하게 되고

 

 

거미는 누가 때린 것 처럼 울상이 됩니다. ㅎㅎ

 

 

 

김영근이 탈진을 한소절씩 부를때마다

 

 

아빠의 표정으로 보던 길도 입꼬리가 내려가며 감동모드.

 

 

 

 

이번 슈퍼스타k 멤버들은 자기만의 색깔도 있고 기존 포맷보다 좀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용감한 형제 : "김영근이 고음에서 떨리는 음을 들어보니 약간 똘끼가 있는 거 같이 느껴졌다."

 

길 : "김영근의 목소리는 빈티지 악기에서 나오는 것 같았고 하모니가 있다"

 

김범수 : "화려한 인생에서는 나올 수 없는 소울이며 쓰나미 받는 느낌."

 

에일리 : "팝을 부르는데 한국의 한이 느껴진다."

 

거미 : "많은 분들이 김영근 참가자의 목소리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슈퍼스타k 지리산소년 김영근 탈진 동영상 입니다.

 

그 아래는 원곡.

 

 


 

슈퍼스타K 김영근 lay me down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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