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타까운 '자살 검사'라는 피해자를 만든 사람이 '김대현 부장검사' 였군요.. 법을 집행 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범법자가 되는 대한민국..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운거같아요.

 

김대현 부장검사 해임 됐다고 하니 천만 다행입니다.

 

 





 

 

 

실검에 올라온 김대현 부장검사..

 

 

언론에서도 실명이 모두 공개되었기에 저도 실명으로 포스팅 합니다.

 

두달전 5월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좋은 성적으로 검사가 되었던 '김홍영 검사'.. 이제 2년차면 한참 피끓을 땐데 ㅜㅜ 그의 카톡을 보면 매일매일 부장검사가 엄청나게 욕하고 갈구고 해서 힘들어 죽겠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대검찰청은 당시 김대현 부장검사가 폭언 등을 했단느 사실을 확인하고, 해임을 청구했습니다. 언론에 이렇게 대대적으로 나왔으니 해임이 확정 되겠죠?

 

 

김홍영 검사의 직속상관이던 김대현 부장검사 뿐만 아니라 그가 소속되어있는 서울남부지검 역시 책임이 있다고 최고 책임자인 서울남부 지검장에게도 '검찰총장 경고'조치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왠일로 이럴까요? 남부지검쪽이 총창 눈밖에 났나;;;

 

 

 

후배를 자살 검사로 만든 김대현 부장검사는 검사징계위원회로 넘겨지게 되었고, 거기서 해임 결정이 됩니다. 이정도 판이 벌어졌으면 확정되어야죠.


 

 

김대현 부장검사 해임이 여론이 불같이 일어나자 진행된 점도 있어 보입니다. 그 외에 어떻게 근거를 만들었나 보니, 김대현 부장검사 컴퓨터 기록 및 휴대전화, SNS 기록들을 정밀 분석했고.. 주변 검사들의 증언 들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김홍영 검사(피해자)의 유서 및 평소 동료 검사들에게 보냈던 메세지들도 증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무실에서 폭언을 한것도 있고.. 회식자리에서도 술에 취해서 떄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대현 부장검사에 대해서 더 찾아보니 서울남부지검에 오기 전에 법무부에서 근무했는데 거기서도 폭언 및 욕설을 일삼았으며 폭력적인 행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사람이 부장검사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헐...

 

 

그래도 김대현 부장검사 해임 건은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뇌물, 직권남용 등으로 해임된적은 있어도.. 이런 케이스로는 없었는데.. 앞으로 검찰 문화가 달라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대현 부장검사는 해임이 되면 앞으로 3년간 변호사 개업이 되지 않는것 말고는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자리까지 올라오면서 상당한 인맥이 생겼을텐데.. 그것을 기반으로 3년후부터는 변호사로서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것도 되겠네요.

 

후배는 2년간 죽도록 힘들어하다 저세상으로 갔는데 말이죠..

 

피해자가 당한 것들을 보면..

 

 

 

동료와의 카톡에서.. 김대현 부장검사에게 매일 욕을 먹으니 자살충동이 든다.. 술자리에서 공개적인 폭언.. 자괴감 느낀다..

 

 

 

결혼식장에서 조용히 술먹을 방을 구해오라고 다그쳐 안될 것 같다고 했더니.. 피로연 끝나고서까지 계속 욕을 했다.. 견디기 힘들다..

 

 

 

바르게 자라왔고 열심히 공부해서 이 자리까지 온 훈남 검사 였습니다.

 

 

 

김대현 부장검사가 남부지검으로 온지 3,4일 만에 피해자에게 그렇게 욕을 하고 결재서류를 찢어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그랬다고 하니 피해자가 뭔가를 잘못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분노조절장애같인게 있었던건 아닐까요.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대현 부장검사가 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밝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몇개월동안 계속 되는 괴롭힘

 

 

힘들다는 소리 하지않던 동생이 어버이날에 부모님과의 전화통화에서 울었다고 해요.. 에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지 ㅜㅜ 김대현 부장검사가 해임되고나서.. 형사처벌도 따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