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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리포트 정수기 세균 문제에 대한 방송을 보고 나서, 집에 있는 정수기의 물이 먹기 싫어지신 분들이 계실 것 입니다. 이번에 코웨이 정수기 중금속 니켈 논란을 통해서 신뢰가 크게 깨져버렸지요.

 

저는 오래전부터 정수기를 쓰지 않았습니다. 비싼 돈주고 그렇게 쓸 이유가 없는데 다 자기 몸과 마음이 편하자고 아까운 비용 들여서 정수기를 사용한 것 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집 배관만 깨끗하다면 그냥 마셔도 되는 좋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배관이 어떤지 모르니.. 이 문제를 가지고 정수기 회사들은 과장 마케팅을 하고.. 걱정되는 엄마들은 정수기 물로 아이들 이유식까지 타줍니다.. 좀 더 자세히 볼까요.

 

 





 

 

 

 

 

깨끗한물 마시자고 구입한 정수기에서 이물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것까지 걸러준다고 해서 샀는데.. 기분나쁠 정도로 보이는 것도 필터링 해주지 못하는 정수기 성능이라니.. 코디가 체크해주고 간것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아마 소비자리포트 보고 나서 정수기 해약하려는 분들 적지 않으실 거에요..

 

 

 

"정수기를 때려 부숴버리고 싶었다.. 내가 지금까지 썩은 물을 마시고 살았다."

 

면봉을 정수기 물에 담궜다 빼보니..

 

 

 

어휴 저 끈적한것이 올라오는데.. 도대체 이런물을 음용했다니.. 나 하나 정도야 괜찮지만 집에 어린 아기나, 나이드신 부모님이 계신다면 더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데 물을 더 더럽히는 정수기 때문에 가족 건강까지 해치게 됩니다.

 

 

 

 

 

정수기 점검해주러 오는 사람들도 전문가도 아닌, 그냥 급하게 고용되어 대충 교육받은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정수기 업체 1위 2위 이런 곳은 엄청난 수의 기계를 관리해야 하는데.. 하나하나 성의있게 해주기 힘들겠지요.. 중소업체들은 아예 관리 자체도 제대로 안될거구요.

 

 

 

"솔직히 말하면 정수기 관리는 보여주기 식이지 효과는 없어요."

 

정수기 구조 자체가 문제인데, 그들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어요.

 

 

 

정수기 세균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한대 저렴한 정수기 부터 백만원 이백만원 하는 고급 정수기 까지 대부분이 '역삼투압' 방식으로 물을 걸러 냅니다. 이 방식은 우리 몸에 필요한 광물질까지 모두 걸러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체에 필수적인 미네랄 죄다 걸러져 버리니, 식수가 아니라 증류수에 가까워 집니다.

 

거기다가 필요 이상으로 심각하게 걸러진 물은 염소처리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소독작용이 되지 않아 세균이 더 잘 자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됩니다.

 

미국,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 왜 역삼투압 정수기를 잘 쓰지 않을까요?

 

마그네슘, 망간, 인, 칼륨, 셀렌, 아연, 동, 요소 등 물 안에 있어야할 것들까지 없어집니다. 여러분 정수기가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귀찮게 물을 끓여 마실것이냐.. 편하게 좋지 못한 정수기물을 마실것이냐.. 여러분의 선택이지요.

 

대안은 있습니다. 언더싱크 방식의 정수기가 그나마 좀 더 낫습니다. 유지 비용도 매우 저렴하구요.. 아래 글 읽어주세요~

 

깨끗하고 믿을수 있는 언더싱크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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