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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 마지막에 추가했습니다. ㅜㅜ]

 

김성민이 이렇게 무너지는군요.. 비록 배우 김성민이 약을 했다고 해서 나쁜사람으로 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건너들었던 이야기지만 사람은 정말 착했다고 하네요. 마음이 너무 약해서 잘못된 것에 의존을 해버리게 됐나 봅니다.

 

김성민이 화장실에서 잘못된 결정을 했는데.. 지금 식물인간 상태이고.. 기자들이 한 이야기라 백프로 믿을 수는 없지만 다시 일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김성민 배우가 다시 일어나서 건강한 삶을 살아주었으면 합니다. 그럼 절망의 벼랑끝에 선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될 테니까요..

 





 

 

 

 

 

 

김성민은 지금 의식불명 상태 입니다. 수술을 마친 후에 회복중이긴 하지만, 식물인간 상태인데.. 기사들을 보면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인어아가씨'를 통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남자의 자격'에 나올때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김성민이 1973년생인데 경기고-서일대-경희대 연극영화과로 편입 후에 95년도에 데뷔했으니 무명이 상당히 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김성민이 이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부부싸움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볼때는 약을 끊고 난 뒤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김성민 금단증상?) 

 

 

 

 

과거에 한번 사고를 친 뒤에 집행유예 기간에 또 한번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서 김성민을 마지막까지 지지해주던 팬들까지 모두 떨어져 나가버리게 되었습니다.

 

 

 

김성민 아들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린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김성민 아들은 지금 고3인데요. 사리분별 못할 나이는 아니니.. 조금 큰 다툼이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엄마편인 이유는.. 김성민 부인이 재혼인데 김성민과 결혼했을당시에 아들은 중학생이었습니다. (김성민 아들은 친아들이 아니며 아내의 전남편 사이에서 나온아이)

 

그러니 솔직히 엄마 남자친구 이상의 의미는 없겠죠..

 

 

 

김성민 아내는 지금 치과의사로서 올해 47세.. 둘은 어려운 고비를 견디고 넘어왔기 때문에 나름 사이가 돈독해 보였습니다.

 

 

 

 

<김성민은 현재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

 

김성민 부인은 경찰에게 "그냥 사소한 다툼이었다."고 이야기 한뒤 돌려보내고.. 친정에서 아이와 있다 오겠다고 두사람은 나간상태였고.. 혼자 남겨진 집에서 우울함이 극단으로 갔던 것 같습니다.

 

결국 넥타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목을...

 

 

 

그나마 다행인것은 평소에도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던 것을 기억한 김성민의 아내가 경찰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집에 가서 확인해 줄 수 있느냐고 부탁을 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로 인해서 발견이 되어 이송이 되었던 것 입니다.

 

 

 

 

 

 언론을 보면 “김성민씨는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아쓰며, 현재는 자발순환이 회복된 상황이지만 위독하다 할 수 있다. 지금 저체온요법으로 생체에너지를 낮춘상황”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으면서 생명의 끈을 부여잡고 있는 상황..  비록 김성민의 잘못된 선택이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일이긴 했지만..  남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끝까지 버텨서 다시 눈을 떴으면 좋겠군요...

 

 

 

 

김성민은 2010년 12월에 투여 했다가 방송 중단 및 재판을 받게 되었고, 2011년도에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다시 일어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2014년 11월에 또 한번 같은 혐의로 구속이 되었고 집행유예 기간에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실형(10개월)을 살고 나왔습니다.

 

 

 

당시에도 김성민의 아내는 자신의 잘못이라며 탄원서를 내기도 하고.. 자주 면회도 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부간의 두터운 정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상당히 힘들었었던 모양 입니다. 수감 당시에 담당했던 사람이 인터뷰한것이 있었는데 "당시 김성민씨는 관리 대상자였기 때문에 CCTV가 24시간 돌아가고, 유리로 된 독방에서 지내야 했다." 라는 말을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기사.. 김성민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구요.

 

 

 

 

 

일반인이었다면 솔직히 형량이 더 늘어났을 것 입니다 김성민이 단순하게 약만 한게 아니라, '밀반입'까지 겹쳤었거든요..

 

전창걸이라는 개그맨이 걸리면서 김성민도 함께 걸리게 되었지요..

 

 

 

 

당시에 남편에게 면회를 가다가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 본인이 더 잘했어야 했었다는 말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고..

 

 

 

아내는 김성민이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입장을 대변해주기도 했습니다. 김성민은 2007년도부터 우울증을 좀 앓았다고 합니다.

 

 

아내 이한나씨 당시 인터뷰 : "제가 잘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은 눈 떠 있는 동안은 그 사람에게 편지쓰고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김성민은 결혼 전에는 외로움도 많이 타는 성격 이었고.. 김성민의 매니저와 절친들 역시 성격과 마음이 약한 부분 때문에 그런짓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취재진이 찾아왔을때 뒷모습만 보여줄 수 밖에 없었던 본인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잘못됐는지 깨달았고.. 그 뒤로 김성민이 다시 열심히 살고자 하며 작품 출연도 하고 열심히 살았었습니다.

 

 

 

 

김성민은 이렇게 배우로서 다시 잘 살아가는 듯 했습니다. 소탈하고 주변사람들도 잘 챙기고..  예전에는 작품 공백이 길어지면서 재산압류 되는 상황도 있었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지다 보니, 연기대상에서 받았던 금까지 팔아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돈을 줘서 도와주기도 하고 작은 마트를 하기도 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아내를 만나고 난 뒤에는 행복해 보였고, 치과 사업을 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김성민 아들이 엄마아빠가 다툴때 바로 신고를 한것을 보면.. 평소 자식도 김성민의 편이 아니었던게 아닐까..

 

 

 

 

 

 

"힘들 때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게 쉬운게 아니지만 그렇게 잘 살고 싶어요."

 

그리고 실제로 둘은 참 좋아 보였습니다. 처음에 김성민 부인을 만나게 된 것이 치아 미백 때문이라고 해요. 김성민에게 쿠폰이 생겨서 갔었는데, 그때 부인이 장난으로 "쿠폰인데 대충 빨리 하죠 뭐"그랬데요 ㅎㅎ

 

 

그리고 당시 돈을 받지않고 김성민이 밥을 사는걸로 해서 인연이 되었고.. 나중에 프러포즈는 "평생 술친구가 되어달라."고 해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4살 연상이었고.. 김성민은 초혼, 김성민 부인은 재혼.

 

 

 

 

물론 김성민 부인이 두번째 결혼이긴 하지만, 많이 품어준 부분도 있었습니다. 데이트할 당시에는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계약금의 세배를 물어주고 상당히 힘든 시기였는데... 생활고를 털어놨었고..

 

당시 부인이 제일 하고싶은게 뭐냐고 물었을때 오토바이 기름 가득 채우는거라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아내는 김성민을 보호해주고 품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김성민은 아내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둘은 만난지 두달이 되기도 전에 혼인신고를 했고 석달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행복이 시작되나 했지만....

 

 

 

2004년도.. 즉 제작년에도 아내와 싸운 뒤에 그만 살고싶다며.. 가족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고.. 관계에 금도 가고..김성민 본인도 더 힘들어지고.. 악순환입니다.

 

 

 

주변 사람의 평판도 좋았는데.. 김성민은 마음이 여리고 약해서 남들보다는 현실을 견디기가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성민 구속 당시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선처를 부탁한다며 탄원서를 많이 제출했었다고 합니다.

 

 

 

유기견도 데려다 키우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던것 같아요.

 

 

 

이렇게 멀끔했던 김성민이..

 

 

이런 모습까지 되어버린것을 보면.. 참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건강한 모습 다시 봤으면 합니다.

 

[추가내용 입니다.ㅜㅜ]

 

 

김성민씨가 결국 안타깝게 됐습니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도 가족들도 더이상은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성민은 평소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다."

 

평소 본인도 그런 이야기를 해왔다고 합니다.

 

다른 생명들을 살리고 가는 군요 ㅜㅜ

 

 

 

"김성민 보호자 또한 흔쾌하게 받아들였다."

 

가족들도 그의 일부가 새로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게 동의했다고 합니다.

 

 

 

"김성민의 신장, 간장, 각막 등 5명에게 기증"

 

 

좋은곳으로 가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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